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서울의 봄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2025가 찾아옵니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전문 축제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봄철 문화 서울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5월 첫 주말부터 노들섬 전역이 서커스로 물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예술 애호가, 연인들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5의 주요 정보를 총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5 –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서커스 세계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5(Seoul Circus Festival 2025)는 오는 5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서커스 링크 & 점프를 주제로 하여 서커스의 한계를 넘어 연결하고 확장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 주요 행사 정보
- 기간: 2025년 5월 3일(토) ~ 5월 5일(월)
- 주제 : 서커스 링크 & 점프’
- 장소: 서울 노들섬 전역
- 관람료: 무료
-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야외 열린 공간에서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및 참여 가능합니다.
- 다만 일부 실내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 사전예약 프로그램: 라이브하우스 공연, 전시(작가와의 만남)
- 예약일시: 4/15(화) 오전 11시~4/30(수) 오후 6시
- 예약방법: 온라인 네이버 예약
- 예약가능 수량: 한 아이디(ID) 당 2매
- 현장예약 프로그램: 라이브하우스 공연,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놀이터, 서커스 공작소)
- 예약일시: 프로그램 당일 13시부터
- 예약방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티켓박스
- 예약가능 수량: 1인당 2매(라이브 하우스 공연), 1인당 3매(서커스 예술놀이터)
🌟 프로그램 구성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5에서는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서커스 공연은 물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신체의 한계를 넘어 「서커스 애슬레틱」 -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서커스, 아슬아슬한 묘기가 돋보이는 작품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원샷(One Shot) / 콜렉티브 프로토콜 |
보이지 않는 흔적을 좇는 저글링 산책 퍼포먼스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우리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흔적을 따라가는 저글링 산책 퍼포먼스 |
치어리딩 퍼포먼스 / 레인보우 치어 |
‘치어(Cheer)’ 이상의 가치를 리딩(Leading)하다! 아크로바틱 기반의 스턴트 치어리딩과 군무 기반의 액션 치어리딩으로 화려하고 신나는 퍼포먼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서커스 디 랩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쌓아 올린다. 한 남자가 수많은 벽돌을 쌓지만 결국 무너진다. 목표는 완성이 아닌 쌓는 행위 자체임을 이해하고 오히려 다시 쌓을 기회에 설렘과 감사함을 느낀다. |
유스 어게인(젊음, 다시) / 휠러스 |
잃어버린 ‘젊음’을 쫓는 꼬부랑 할머니에게 펼쳐진 특별한 하루! 모자를 쓰자 그토록 원했던 젊음을 가진 할머니에게 펼쳐진 특별한 하루를 모자 저글링과 차이니스폴로 풀어낸 서커스 드라마 |
- 중력을 넘어 「서커스 제로 그래비티」 - 중력을 거슬러 하늘로 뛰어오르는 서커스, 공중 곡예를 선보이는 작품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나의 끈 / 컴퍼니 아페사 |
아크로바틱과 끈으로 엮어내는 고독과 연결의 시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탐구 여러 개의 끈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물과 아크로바틱이 결합한 컨템포러리 서커스 |
노 마탈라스 / UTA 서커스 |
삶과 죽음을 유쾌하게 넘나드는 서커스 판타지! 카탈루냐 전통 의상인 파이샤를 활용한 광대연기와 화려한 공중곡예를 선보이는 가족 친화형 서커스 공연 |
통제 / 포스 |
서로 다른 두 남자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관계 형성에서 생겨나는 작용을 줄다리기로 표현한 작품 두 사람에게 연결된 줄의 작용을 통해 서로의 존중과 이해 과정을 보여준다. |
- 회색 도시를 넘어 「그린 서커스」 - 도심 속 자연의 공간 노들섬을 배경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작품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도시조류도감 / 컨컨 |
도시조류 생태다큐멘터리 서커스 쇼 2000년대 초 유행하였던 자연생태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서커스극 |
목림삼(木林森) / 64줄(J) |
디지털 빌딩숲 속 무뎌진 생(生)의 감각 깨우기 만물의 균형을 주관하는 균형의 신이 과도하게 디지털 편향화된 현대사회를 못마땅하게 여겨, 균형의 수호를 위해 균형요원들을 보낸다. 과연 요원들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
- 장르의 경계를 넘어 「서커스 콜라보」 - 전시, 영화, 음악에서 찾아보는 다채로운 서커스 매력을 느껴보는 작품
일자 |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5월 3일 | 덤보 | 커다란 귀로 놀림받는 서커스 아기코끼리 덤보의 이야기 |
5월 4일 |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 펭귄 일행을 찾아 몬테 카를로로 향한 뉴어커 4인방이 이번엔 서커스단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
5월 5일 | 위대한 쇼맨 | 꿈의 서커스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 |
~ 5월 5일 | 액체 고양이의 다정한 서커스 / 이정윤 |
어떤 모습이어도 너는 괜찮아! 액체 고양이가 다정한 오너먼트들과 서커스장에 나타났다. |
떠다니는 선율 / 쿠텐기도 |
음악과 저글링이 만난 버라이어티 쇼 공, 디아볼로, 링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치밀한 구성과 수준 높은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저글링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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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클래식 / 준디아 |
클래식 음악과 현대 서커스의 유쾌한 만남 클래식 오브제들의 예상치 못한 움직임을 통해 서커스를 위한 서커스가 아닌 클래식을 위한 흥미진진한 서커스가 연주된다. |
- 시대를 넘어 「서커스의 민족」 - 전통예술에서 발견하는 서커스, 우리 고유의 기예를 보여주는 작품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대단한놀이판 : 오늘의광대 / 예인집단 아라한 |
연희로 만나는 서커스의 기원 한국 전통 유랑예인들이 선보였던 버나놀이, 살판, 풍물놀이, 사자탈춤, 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전통 기예와 움직임을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 |
외봉인생 / 봉앤줄 |
끊임없이 걷고, 오르고,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하늘로 가는 길 외봉에 끊임없이 오르고 떨어지는 한 남자의 모습에서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
- 관람을 넘어 「함께하는 서커스」 - 몸소 체험하면서 느껴보는 서커스, 관객 참여와 체험이 더해진 작품
일자 | 작품 및 아티스트 | 내용 및 특징 |
5월 3일 | 함께 배우는 서커스 체조 / 시온 서커스학교 |
각목 탈출-컨토션 내 몸은 얼마나 유연할까?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위로 들어도 보고, 다양한 자세를 만들어 보며 몸의 유연성을 늘려 보는 시간! |
5월 4일 | 환상적인 균형 감각-핸드스탠드 다양한 핸드스탠드 동작(무릎모아 머리서기, 다리벌려 머리서기, 물구나무 등)을 배우며 전신 균형을 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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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 부드러운 관절-아크로무브먼트 침팬지, 고릴라, 원숭이 등 4족보행의 동물의 동작을 따라 해보며 최소한의 공간에서 간단한 플로우 움직임 동작 체험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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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 5월 5일 |
서커스 예술놀이터 / 공간 서커스살롱 |
서커스 놀이터 공중곡예, 외줄타기, 저글링 스카프, 접시 돌리기까지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 |
서커스 공작소 직접 만드는 말랑말랑 저글링 공과 손바닥으로 중심잡는 밸런싱 스틱을 직접 만드는 서커스 공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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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만나요 / 홉스코치 |
훌라후프! 던지고 받고, 리듬 타고, 레츠고! 컬러풀한 상상력과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통해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순간을 선사한다. | |
해피해프닝 / 공간 서커스살롱 |
엉뚱하고 불편한 일상탐구 서커스 익숙한 사물과 자주 보는 풍경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채워보는 시간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감각 서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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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트램과 봉봉 / 화이트큐브 프로젝트 |
탄성으로 연결되는 순간, 닥터트램과 봉봉! 트램펄린, 저글링, 아크로바틱, 댄스를 결합한 컨템포러리 서커스 댄스씨어터 공연 |
📌 유의사항
- <함께 배우는 서커스 체조>는 안전을 위하여 10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주셔야 합니다.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며, 체험을 함께 하실 분은 요가매트 지참해 주세요. - <서커스 놀이터>와 <서커스 공작소>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예약으로 진행합니다.
-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 합니다.
📍 관람 방법 및 꿀팁 (입장료, 예약, 교통 등)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입장료가 전혀 없는 무료 축제입니다.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원활한 관람을 위해 몇 가지 관람 팁을 알려드립니다:
- 입장 및 좌석: 대부분 야외 열린 공간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므로 별도 예약이나 지정석은 없습니다. 인기 공연의 경우 시작 전부터 관객이 몰리니 미리 가서 자리 잡기를 추천합니다. 돗자리나 방석을 가져가시면 잔디마당에 앉아서 편하게 관람하기 좋습니다. 특히 저녁 메인 공연은 관객이 매우 많으니 최소 20~30분 전에 이동하세요.
- 사전 예약 프로그램: 일부 실내 공연(예: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인원 제한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네이버 예약 링크가 공지되니, 가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사전에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교통 및 주차: 노들섬에는 축제 기간 중 주차장 운영이 통제됩니다. 차량을 가져가기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도보 약 10분 거리에 노들섬 입구가 있습니다. 버스 이용 시에는 ‘노들섬’ 정류장(03-340)에서 하차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한강대교 남단 방향에서 진입 가능하며, 섬 내부에서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축제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편의 사항: 노들섬 내에 화장실, 카페, 식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편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엔 인파가 많으므로 물, 모자, 돗자리 등을 미리 챙겨 가는 것이 좋아요. 날씨가 더운 낮 시간대에는 준비된 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무리하지 않게 관람하시고, 만약 우천 예보가 있을 경우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공지 사항을 확인하세요.
- 사진 촬영: 공연 중 사진 촬영은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는 선에서 대부분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일부 공연은 안전을 위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잊지 못할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노들섬의 한강 풍경과 서커스 공연이 어우러진 모습은 인생샷 명소이기도 합니다.
가족·연인·예술 애호가를 위한 추천 포인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다양한 관람층에게 각각 매력적인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색다른데요. 관람객 유형별로 추천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가족 나들이로 딱!
어린이날 연휴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에 최적입니다. 아이들은 화려한 서커스에 눈을 반짝이고,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 동춘서커스 등 옛 서커스의 향수를 떠올리며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모든 공연이 무료이니 부담 없이 하루 종일 즐겨도 지갑이 행복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저글링이나 곡예를 배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적이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 펴고 도시락을 먹으며 공연을 보는 것도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 예술 애호가에게 색다른 경험
평소 공연 예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색다른 예술적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커스는 대사가 거의 없어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스토리를 전달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연극·무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서커스 아티스트들의 기량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고, 현대 서커스가 결합한 융합 예술 공연들은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노들섬 갤러리의 전시에서는 서커스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퍼포밍아트와 비주얼아트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축제의 진수를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로맨틱하게
한강이 보이는 야외섬에서 열리는 만큼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낮에는 광대들의 익살스러운 마임을 함께 보며 웃고, 저녁에는 노을 지는 강변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죠. 공연 중간중간 노들섬 산책로를 거닐며 플리마켓 구경도 하고, 푸드트럭에서 간식도 나눠먹는 등 소소한 재미가 가득합니다. 비용 부담 없이 즐길 거리는 많으니 대학생 커플이나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무료 데이트 코스랍니다.
이 외에도 사진 촬영을 즐기는 분들, 외국인 친구와 함께 한국의 독특한 축제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강력 추천할 만합니다. 언어 장벽 없이 몸짓과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연들이라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쉽고 즐거워하는 편이어서, 실제로 매년 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5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무료이면서도 알찬 콘텐츠 덕분에 해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노들섬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서커스 세계를 마음껏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5월 첫 주말, 긴 연휴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서커스 판타지 속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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