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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_보홀

보홀 맛집 추천! 1탄_우베코(ubeco), 쿤스 스틱 앤 보울( Kun's Stick and Bowl) 등

by daldalcarrot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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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보홀에서 직접 먹어본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보홀은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방문한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1. 맥도널드(McDonald's)

bohol mcdonalds

새벽도착 비행으로 지친 허기를 달래준 맥도널드입니다. 보홀 맥도널드는 24시간 운영으로 새벽도착이나 새벽출발 시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알로나비치 상가 중심지역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데 한국어 지원도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제는 카드와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 카드는 키오스크에서 바로 결제하고 현금은 주문 후 나오는 주문서를 카운터에 주면 직원분이 확인하고 결제해 줍니다.    

맥도날드 영수증

결제 후 영수증 상단에 주문번호가 쓰여있고 편하게 기다리다가 음식준비가 되면 해당번호를 불러주니 확인하고 가져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아침에는 조식메뉴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조식메뉴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햄버거는 역시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맥도널드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경우 1층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층은 남녀공용이기도 하고 관리가 좀 미흡합니다. 그러니 가능한 2층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남녀분리 되어있고 청소상태도 깨끗했어요. 무엇보다 여자화장실 기준 1층은 1개를 남녀구분 없이 사용하지만 2층은 여자화장실이 2칸으로 되어있어요. 산책 중 급하실 때,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으실 때, 매우 추천합니다.

 


2. 우베코(ubeco)

bohol ubeco

첫날, 저녁식사는 유명한 우베코(ubeco)로 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식당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저희는  여행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역시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그런지 대기 중인 손님도 많고 식당내부 좌석도 만석이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예약석으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우베코는 진짜 분위기가 좋고 깨끗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음식도 너무 맛있고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고 좋았어요.

우베코

모든 메뉴가 맛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그릭 망고 샐러드, 치킨 가라아게, 코코넛 쉬림프, 사진에는 없지만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와 음료는 커피, 콜라 그리고 망고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음식은 모두 맛있었어요.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 저희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며 정말 잘 먹었습니다. 무엇하나 모자람이 없던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바삭바삭 코코넛 쉬림프, 상큼 달콤 샐러드, 치킨 가라아케도 정말 맛있고 망고 스무디는 아주 진~한 맛이었어요. 

ubeco 03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 외에도 맛있다고 유명한 코코 망고 카레나 불고기 포케 보울 같은 음식들이 있으니 메뉴 참고하세요.

참고로 우베코는 픽드롭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툭툭이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는 알로나 비치 기준으로 편도 150페소 나왔습니다. 툭툭이 기사들이 처음에 가격을 높게 부르기 때문에 꼭! 무조건 깎아야 합니다. 저도 더 깍고 싶었지만 인원이 4명이라서 그런지 더는 안 깎아 주더라고요. 

ubeco

저희는 총 2,540페소 나왔습니다.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금액입니다. 우베코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내용 잘 설명되어 있으니 우베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ubeco


3. 쿤스 스틱 앤 보울( Kun's Stick and Bowl)

Kun's Stick and Bowl

 

둘째 날, 프리미엄 호핑 후 방문한 식당입니다.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식당이라 솔직히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었는데 예상외로 맛있어서 감탄한 식당입니다.  호핑을 마치고 오는 손님이 많은지 식당 오른편에 손과 발을 닦을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깨끗하게 씻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Kun's Stick and Bowl

 

자리는 미리 준비되어있어 자리에 앉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BBQ 플래터, 마늘밥, 모닝글로리 볶음. 저희는 보홀도착하고 이날 처음으로 마늘밥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다들 왜 마늘밥이 맛있다고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 준 미역국, 계란이 들어간 미역국은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먹을 만했습니다. BBQ 플래터는 아이들이 특히 잘 먹었어요. 아들은 삼겹살, 딸은 오징어, 남편과 저는 꼬치와 치킨. 다들 호핑 하느라 많이 배가 고팠던 건지 정말 싹싹 잘 먹었던 음식입니다.  

Kun's Stick and Bowl

 

Kun's Stick and Bowl은 알로나 비치에서 멀지않고  카카오톡을 통해서 사전예약 또는 픽드랍을 요청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Kun's Stick and 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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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서 맛있게 먹었던 식당들을 공유해 드렸는데요. 다음에 다른 식당도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보홀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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